[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토스트를 굽듯 고기나 생선도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순 없을까?"
"연기와 기름 없이 고기를 굽고 싶다"는 장광식 블라우드 대표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지난해 현대홈쇼핑을 만나 현실이 됐다.
현대홈쇼핑은 장 대표의 아이디어를 눈여겨 본 온라인 창업 플랫폼 '아이디어 오디션'의 의뢰로 지난해 7월 초슬림 전기그릴 '텐그릴'를 선보였다. 상품화가 절실한 창업자와 제품 차별화에 골몰하던 홈쇼핑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사례다.
텐그릴은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295명의 소비자로부터 1억원의 생산자금을 크라우드펀딩 받은 유망 제품이었으나, 이를 상품화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현대홈쇼핑은 편성·마케팅·PD 등 5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6개월간 컨설팅을 진행하며 제품 수정·보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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