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현대홈쇼핑은 1인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무료 방송·컨설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지원하는 1인 창업 상품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초슬림 전기 그릴 상품 '텐그릴'이다.

텐그릴은 토스터에 빵을 굽듯 고기나 해산물을 구울 수 있다.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기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1인 창업자의 아이디어였던 이 제품을 온라인 창업 플랫폼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발견하고 상품화를 시작했다.


편성·마케팅· PD 등 5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6개월 동안 컨설팅을 진행했고 그릴 부분 디자인과 제품 색을 다양화했다.

론칭 방송 시간도 황금시간대인 평일 오후 2시로 잡고 두 차례 방송했다.

아울러 TV 외에 현대H몰, T커머스, 오프라인 매장인 '플러스샵' 등 현대홈쇼핑의 여러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제2, 제3의 텐그릴과 같은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무료 방송·컨설팅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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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09 16: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