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국민 아이디어 제품, 홈쇼핑 45분만에 매진사례
  • 2015-0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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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 현대홈쇼핑과 손잡고 첫 방송
 
국민 아이디어 제품이 홈쇼핑 방송 45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에 등록된 국민 아이디어 제품 ‘오리엔탈 브런치 세트’는 지난달 27일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1200세트가 45분만에 모두 판매됐다. 오리엔탈 브런치 세트는 곰발접시, 블랙홀접시 등으로 구성된 식기세트로 약 8000개 접시가 판매돼 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는 일반국민의 생활 속 아이디어에 네티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을 개발, 판매, 수익배분을 이어주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약 1만5000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으며 현대홈쇼핑과의 판로지원 협약 후 아이디어 등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현대홈쇼핑, 아이디어오디션(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은 ‘신기술, 아이디어제품 발굴 및 판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아이디어 제품 발굴, 무료 홈쇼핑 방송, 온라인몰 입점, 판로 지원, 프로젝트 홍보 등이 주요 사항으로 이번 오리엔탈 브런치 세트 판매는 첫 번째 홈쇼핑 방송사례다.
 
타 공모전과는 다르게 스케치 등 간단히 내용으로 작성된 아이디어도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제품화가 가능하고 아이디어 등록자 및 발전 참여자에게 판매수익의 일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홈쇼핑도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아이디어 등록자,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네티즌, 전문가, 제조업체 등에 매출액의 약 7%에 해당되는 수익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첫 방송출연 제품이 소비자에게 기대보다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어 국민참여 아이디어 제안 방식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대홈쇼핑과 함께 올 연말까지 3~4개 아이디어 제품을 추가로 발굴하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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