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창업 프로젝트 아이디어 오디션
이보다 앞서 시작한 아이디어 오디션도 발명 아이디어를 햇빛 속으로 끌어냈다.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아이디어 오디션 누리집(ideaaudition.com/)에 자신이 생각한 발명 아이디어를 올리고 네티즌 평가와 전문가 평가까지 통과하면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고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최종 관문인 소비자 평가까지 넘어서면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어 시장에 나오게 된다.
발명에도 트렌드가 있다면 지금 트렌드는 ‘소셜 발명’이다. 미국 퀄키(www.quirky.com)나 노르웨이 유니키아(unikia.com/) 등은 일반인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가지고 토론과 검증을 거쳐 제품으로 만들어 판다. 미국 내에서는 20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퀼키는 아이디어를 가진 개미들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이디어 오디션 누리집에도 발명 아이디어를 올리면 회원들이 이 아이디어가 쓸 만한지, 어떻게 고치면 좋을지 댓글 토론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