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 중기청 IDEA AUDITION 합격품 ⑧ ‘카드목걸이’
  • 2015-01-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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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탈 때 아직도 카드 지갑 꺼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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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탈 때마다 매번 카드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겠다. ‘카드목걸이’는 말 그대로 카드를 목에 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기존 가죽제품과 다른 점이 있다면, 카드를 그대로 노출한 채 목에 건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카드 리더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바로 인식이 가능하다. 카드는 앞뒤로 두 장까지 끼울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자인 ‘칠전팔기(ID)’는 “카드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걸 우려하는 반응도 있었는데, 이 부분이 아이디어의 출발이자 차별점”이라면서 “특히 요즘에는 카드의 디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드러내주는 것 자체가 제품의 디자인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출근할 때 버스 한 번, 지하철 한 번, 또다시 버스 한 번을 타는데 탑승할 때마다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면서 “카드를 좀 더 쉽게 꺼내 쓸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개성이 없는 시중 카드목걸이와 차별화된 제품을 고안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오디션 심사자는 “시류에 맞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린 점이 매우 좋았다”면서 “디자인 또한 패션아이템으로 쓸 만큼 손색없고 생산비 절감과 양산성이 뛰어나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제품은 심사자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아 개발이 진행 중이다.

 

http://www.econovill.com/archives/123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