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 중기청 IDEA AUDITION 합격품 ⑦ ‘티플러스’
  • 2015-01-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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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두 개 조립하면 ‘테이프 커팅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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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블록 두 개에 불과하다. 블록 두 개를 교차해 조립하면 ‘테이프 커팅기’가 된다. 커팅기의 무한변신, ‘티플러스(T+)’다. 티플러스는 기존 커팅기에 비해 작고 가볍다. 그래서 휴대하기 편하다. 조립 후 책상 위에 두면 조형미까지 더해준다. 사이즈는 가장 대중화돼 있는 3M사 테이프에 맞췄다.

아이디어 제안자인 ‘KMIN(ID)’는 “대학 시절,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면서 “더운 여름 일일이 테이프를 잘라 붙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던 기억을 바탕으로, 휴대하기도 쉽고 좀 더 편하게 자를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리게 됐다”고 언급했다.

오디션 심사자는 “제품이 간결하고 거추장스럽지 않으며, 디자인 제품이라고 생각될 만큼 심미적 완성도 또한 높다”면서 “블록 두 개로 누구나 쉽게 조립해 제작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큰 커팅기를 간소화해 휴대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아이디어에 대해 네티즌 ‘P**(ID)’는 “블록 두개를 끼우면 +형태가 되지만, 끼워 놓은 상태의 심미성은 ✕배가 되는 것 같다”고 했으며 ‘지***(ID)’는 “톱날 부분에 손이 베지 않도록 투명 보호막을 씌우면 더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현재 이 제품은 심사자 평가 및 개발 단계를 거쳐 ‘아이디어 거래소 단계’에 있다. 제조사, 유통사, 투자자가 해당 아이디어를 구매 가능한 상태며 거래 자격요건은 구매 후 1년 이내에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한 업체다. 선라이선스 비용은 없으며 후불 로열티 지급을 조건으로 한다.

 

http://www.econovill.com/archives/12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