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 중소기업청 IDEA AUDITION 합격제품 ⑤ ‘카드라벨스티커’
  • 2015-01-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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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정리 잘해야 부자 된다. 그런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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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정리를 잘해야 부자가 된다고 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지갑 속이 깔끔하단다. 일본의 작가 ‘카메다 준이치로’가 그의 저서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에서 밝힌 내용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지갑, 큰 품 들이지 않아도 가질 수 있다. ‘카드라벨스티커’만 있다면.

이 제품은 이름처럼 카드에 붙이는 스티커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한 장씩 뜯어낸 다음 카드 상단에 붙이고, 지갑에 넣으면 된다. 용도에 따라 신용카드에는 ‘Credit’를 붙이고, 교통카드에는 ‘Transportation’을 붙이는 식이다. 라벨 스티커를 쓰면 필요한 카드를 손쉽게 찾아 쓸 수 있고, 액세서리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자인 ‘마징감(ID)’은 “여성들은 지갑 안쪽까지 신경을 많이 쓰는데, 손쉽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스티커를 붙이면 어떨까 싶었다”면서 “이렇게 카드를 구분해두면 꺼내 쓰기 쉽고, 지갑 속도 깔끔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당 아이디어에 대해 네티즌 ‘박**(ID)’는 “항상 불편하다고 느끼긴 했는데 이런 참신한 생각은 못했다”면서 “만약 스티커의 특정부분을 다른 재질로 만들어서 지갑에서 좀 더 카드를 쉽게 밀어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보탰다.

오디션 심사자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지갑 속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기발했다”면서 “특히 스티커 한 장으로 카드를 보기 쉽고 찾기 쉽게 만들었다는 점이 많은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심사자는 이어 “개발비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제품인 데다 심플한 아이디어 또한 높게 평가됐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 제품은 오디션 최종단계를 거쳐 양산 중에 있다. 제품 판매 수익의 5%는 아이디어 제안자인 ‘마징감’에게 돌아간다.

 

http://www.econovill.com/archives/119812